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너 C-11 진광관 프리와 밀레니엄XP, 광우 슈프림, 프로악 타블렛50 오디오생활을 오래하다보면 몇번이고 들이는 기기가 생기기 나름이다. 이유인즉슨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남이 먼저이고 구하기 힘들다는 점이 뒤따르는 이유가 될 것이다. 아너 C-11 진광관 프리와 밀레니엄XP 파워가 바로 이러한 앰프다. 번들관을 장착한 아넌 c-11의 소리는 진공간보다는 TR에 가깝지만 멀라드 AX7으로 관을 교체한후로는 부드러운 소리로 변모하고 즐거운 소리를 들려준다. 배경의 깨끗함은 최고 수준이다. 다만 언제나 아쉬운 것이 저역의 핸들링 능력. 반박자 느리게 저역을 움직이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스피드감의 대명사 밀레니엄XP 파워앰프와의 조합은 이러한 측면에서 베스트 매칭이다. 밀레니엄XP는 한마디로 가장 저렴한 가격의 하이앤드 성향의 파워앰프다. 중저역의 탄력감과 스피드감은 동 가격대에.. 더보기 유진어쿠스틱으 VIVO MK2와 마이크로포트SE VIVO MK2와 마이크로포드SE. 책상위 컴퓨터를 위한 시스템이이었다. 스피커 사이가 1m도 되지않는 환경속에서도 핀포인트가 나름 정확하다. 마이크로포드는 특히 자그마한 몸집을 넘어서는 저역에 놀라기도 했다. 음질은 둘째치고라도 무엇보다 이쁘지 않은가. 더보기 새로운 사용했던 앰프, 스피커, 소스기기 사용기 2012년 중반기 거실 시스템 전경. 앰프는 야친 EL34 진공관 앰프와 프로시드 프리, 파워. 소스기로는 에이프릴 CDT200과 DP300. 스피커로는 스펜더 SP 2/3과 셀레스쳔 SL6Si, 프로악타블렛 50. 먼저 프로시드 프리, 파워를 설명하자면 중용의 미덕이 바로 이것이구나 하는 느낌이다. 마크와 닮은 음색이지만 조금은 소극적인 성향이다. 배경이 깨끗하고 다양한 기능을 지녔지만 음색은 다소 심심하다. 파워의 경우 스펜더와의 매칭은 훌륭했지만 셀레스쳔과의 매칭은 불협화음이었다. 채널당 150인지 200W인지로 기억하는데 스펙에 비해 구동력이 영 별로였다. 울리기 어렵지 않은 스피커와 매칭하면 저렴한 가격에 하이앤드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구동이 힘든 스픽과는 매칭하면 안된다. 야친 진공관 앰프.. 더보기 에이프릴뮤직의 플래그쉽 인티 ai10 에이프릴뮤직의 초기, 중기 모델들은 정체성이 확실하다. 높은 해상도를 최우선으로, 엣지있는 고역, 타이트한 저역이 바로 그것이다. 높은 해상도로 인해 얼핏 듣기에는 깨끗하고 하이앤드적인 소리로 들리지만 오래 듣기에는 부담스러웠던 것도 사실이다. 대표적으로 ai300, ai320 인티들이 이 성향이었고, P200 프리도 같은 성향으로 생각된다. 에이프릴뮤직의 초기, 중기 모델들의 또다른 성향은 저역이 대단히 정재돼 있다는 점이다. 양은 적지만 임팩트있는 저음을 추구하고 있어 얼핏보면 마크의 그것과 비슷하지만 튜닝의 한계는 명확해 보인다. . 엑시무스 ai10은 기존의 ai300, ai320에 이어 나온 새로운 플래그쉽 인티였다. 스텔로 라인업이 아닌 최고급 제품라인인 엑시무스로 나왔듯이 당시 에이프릴뮤직 .. 더보기 질풍노도의 2년을 보내며(앰프편) *와싸다 사용기란에 적은 글을 옮겨담았습니다. 먼저 보잘것 없는 스피커 편을 읽어주시고 격려의 댓글도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떤분이 메일로 저에게 문의를 주셨습니다. “일일이 스피커를 다 구해서 들어볼 수도 없는데 어떻게 선택을 하는것이 좋겠느냐?” 하는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해 저는 이렇게 답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과 흡사합니다. 일단 먼저 자신이 많이 듣는 음악을 생각하라입니다. 대부분 비싼 스피커(개인적으로 중고가 100만원 이상이면 비싼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는 클래식에 최적화된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다이나믹하고 박자가 빠른 음악일 경우 저음의 반응이 느려 어색하게 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팝이나 락, 가요를 주로 들으신다면 이에 적합한 현대적인 스피커를..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4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