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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뮤직의 스테이트먼트1 에이프릴뮤직의 스테이트먼트1. 스캔스픽 레벨레이터에 스카닝 우퍼. 오디오파일러라면 군침이 돌만한 조합이다. 역시 고가 유닛은 틀리긴 틀리다. 고역의 뉘양스와 저역의 탄력이 하이앤드급이다. 튜닝의 아쉬움으로 인해 음의 중심이 고역쪽으로 살짝 취우쳐짐이 아쉽다. 대부분의 스카닝 채용 스피커의 구동이 매우 어려운데 비해 스테이트먼트는 적당한 100W급 인티로도 무난하게 양질의 소리를 들려준다. 같은 유닛이라도 제작자의 성향에 따라 소리가 확연히 틀려짐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유닛의 카시오페아 입실론S와 에이프릴뮤직의 스테이트먼트를 비교해보면 확인해볼 수 있다. 카시오페아 스피커가 음장형이라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스테이트먼트는 음색형이다. 어느 쪽이 낫다고 말하기 보다는 취향이라고 말하고 싶다. 에이프릴뮤직 시스.. 더보기
엘락(ELAC) 310 jet 스피커 엘락 초기형 310 jet. 얼핏 보기에는 깡통처럼 생긴녀석이 소리는 부드럽다. 지인의 말씀으로는 "생김새는 현대 하이엔드나..소리는 중용적인 좋은 스피커" 날까로운 고음이 쏫아질 것 같지만 너무나 부드러운 고음. 튼실한 중음. 날렵한 저음. 다만 저음의 양은 부족하다. 팝, 가요를 정말 맛갈라게 들려줬다. 클래식은 별로였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엘락 상급기를 들여서 진득하기 들어보고 싶다. 더보기
오디오아날로그의 베르디세탄타VT 인티 오디오아날로그의 베르디세탄타 VT.. 파란 LED의 신형으로 내부 진공관을 EH선별관으로 교체한 제품을 사용했다. 소리가 매우 유연하고 고급스러우며 음악성이 있다. 내치면서도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일인가? 하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었다. 특히 스펜더sp 2/3과의 매칭은 거의 베스트에 가까웠는데 그 당시에 내가 정신이 살짝 나갔었나보다. 많은 사람들이 베르디세탄타를 얘기하면서 구동력 부족을 말한다. 그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베르디세탄타 말고 신형 베르디세탄타VT를 써 보셨냐고. 도대체 어떤 스피커와 물렸길래 구동이 안되는냐고. 다시한번 말하고 싶다. 소리가 매우매우 유연하고 질감이 있고 고급스러운 소리다. 음악좀 들어본 사람이라면 모두 음악성이 있다고 평가할 것이다. 구동력 부족... 웃기는 소리다. 이.. 더보기
프로악 복각 2.5(금잔디 튜닝제품) 프로악에서 가장 중요한 포지션을 차지하는 제품은 두가지일 것이다. 지금은 라인업이 신제품으로 모두 바뀌었지만 5년전을 기준으로 한다면, 북쉘프로는 리스폰스 1SC, 톨보이로는 2.5가 바로 그것이다. 팔리기도 가장 많이 팔렸고 인기도 가장 좋다. 여기에 네트워크와 회로가 공개되면서 복각제품이 계속해 나온다는 점도 공통점이다. 프로악 2.5의 경우 한국의 거실크기에 적합한 크기와 맞불려 인기가 여전하다. 프로악 2.5의 특징이라면 프로악스러운 소리에 인클로져 크기에서 나오는 웅장한 저음을 통한 훌륭한 음장감일 것이다. 금잔디에서 튜닝한 복각 2.5의 경우 일반 복각의 가장 큰 단점인 벙벙거리는 저음을 대부분 잡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그러나 금잔디 튜닝이 들어간 제품이 모두 그러하듯 평탄한 주파수로.. 더보기
크릭 5350 인티앰프 크릭 에보에 대한 좋은 기억으로 들여본 5350 인티. 크릭의 라인업에 있어서 에보(현재는 에볼루션2가 나왔다)는 보급기고 5350은 한 세대를 풍미한 중급기였다. 중요한 음질은..... 그냥 에보를 사자. 고역의 개방감 이외에 에보가 5350에 뒤지는 점은 하나도 없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