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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와 음악

에이프릴뮤직의 스테이트먼트1



에이프릴뮤직의 스테이트먼트1.



스캔스픽 레벨레이터에 스카닝 우퍼. 오디오파일러라면 군침이 돌만한 조합이다.


역시 고가 유닛은 틀리긴 틀리다. 


고역의 뉘양스와 저역의 탄력이 하이앤드급이다.


튜닝의 아쉬움으로 인해 음의 중심이 고역쪽으로 살짝 취우쳐짐이 아쉽다. 


대부분의 스카닝 채용 스피커의 구동이 매우 어려운데 비해 스테이트먼트는 적당한 100W급 인티로도 무난하게 양질의 소리를 들려준다.


같은 유닛이라도 제작자의 성향에 따라 소리가 확연히 틀려짐을 알 수 있다. 


비슷한 유닛의 카시오페아 입실론S와 에이프릴뮤직의 스테이트먼트를 비교해보면 확인해볼 수 있다.


카시오페아 스피커가 음장형이라고 한다면 상대적으로 스테이트먼트는 음색형이다. 


어느 쪽이 낫다고 말하기 보다는 취향이라고 말하고 싶다. 


에이프릴뮤직 시스템으로 도배하고 있는 지금으로는 다시한번 스테이트먼트를 구해 올 에이프릴뮤직 시스템으로 도배하고 싶기도 하다^^;


하여간 두 스피커 모두 국적과 메이커를 떼놓고 따지자면 어느정도 북쉘프의 정점에 올라섰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해외 유수의 하이앤드 메이커들과 비교해보면 뉘양스가 다르긴 하다.  그 뉘양스야말로 하이앤드로 인정받느냐, 받지 못하느냐일텐데.


언젠가는 해외에서도 하이앤드로 인정받는 스피커가 나오기를 기대해본다.